몇 달 전부터 파쉬(fashy) 물주머니 쓰고 있어요. 집에서 찜질하기에 편하고 좋아요. 원하는 부분만 따뜻하게 찜질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찜질하고 나서 던져두었다가 생각날 때 물만 비워주면 되니까 뒤처리도 편해요. 단 뜨거운 물 사용할 때는 어린이 손 안 닫는 곳에 놔두셔야 합니다.
허리 어깨 여기저기 다 아프다는 지인 주려고 커버까지 샀어요. 전에는 커버도 물주머니랑 가격이 같아서 안 샀거든요. 커버 없어도 요령 있게 사용 중이긴 한데 선물할 거라 같이 샀습니다. 보은 물주머니는 독일산이고요. 크기는 2L, 만원 정도에 샀어요. 커버는 중국산이고 4000원에 샀습니다. 커버가 쓰다 보면 보풀이 뭉칠 것 같지만 종류가 별로 없더라고요.
물주머니 커버산 뒤에 매곡동 다이소에 갔는데 물주머니 커버가 있네요. 니트 재질이고 줄무늬(2L) 있는 게 2천 원, 흰색(1.8L)이 5천 원입니다.
물주머니를 접어서 커버에 끝까지 넣고 나서 접힌 거 펴고, 어깨 부분을 위로 잡아당겨 올려주면? 커버 씌우기 완성입니다. 뜨거운 물 넣고 나서 몸체 윗부분을 잡고 마개를 잠그시면 물주머니가 부풀지 않더라고요. 처음에는 뜨거운 물 때문에 물주머니가 부풀 때마다 마개를 열어서 김을 빼줬어요. 그러다 보면 물도 식어서 방법을 바꿨습니다.
오른쪽이 제가 쓰던 거고 왼쪽이 이번에 산 건데 찍혀있는 숫자랑 입구 마개 모양이 달라요. 왼쪽은 물주머니 목 부분에 숫자 84 어깨 부분에 숫자 19가 쓰여있어요. 오른쪽은 숫자 86, 18 쓰여있고요. 나머지는 똑같아요. 크게 상관은 없지만 입구 마개가 새로 산 게 쓰기는 더 좋네요. 잡을 때 덜 까끌해요. ㅎ
주의사항에 팔팔 끓는 물 넣지 말라고 써져 있습니다. 정수기도 온도 맞추는 전기포트도 없어서 일반 전기포트로 물 끓여서 바로 넣었어요. 그래서인지 목부분에 들뜬 거 같아요. 만져봤을 때 딱히 문제는 없어서 그대로 쓰고 있어요. (2024년 1월 10일 물이 새네요. 끓는 물 바로 넣으면서 막 썼더니 수명이 다했습니다)
전기포트로 물 넣다가 손에 튀었는데 진짜 뜨겁더라고요. 그래서 물 넣을 때마다 오븐장갑 껴요ㅋ 마개 닫아도 물이 새지 않을까 걱정되었는데 신기하게도 안 샙니다. 어깨나 허리 찜질할 때 몸으로 누르는데도 안세요.
어떤 분은 잠잘 때 다리 부분에 놓고 자서 화상 입었다고 봤어요. 너무 뜨거운 거 오래 붙이고 있으면 안 좋겠죠? 저온화상도 있다고 하니 물주머니를 이곳저곳 바꿔가면서 찜질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직 해본 적은 없지만 얼음 넣으면 냉찜질도 가능할 것 같아요. 입구 부분이 넓으니 얼음도 들어갈 것 같아요. 여름에 더울 때 한번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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