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에서 부산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해안가 따라 관광명소가 있더라고요. 사하구에서 해운대구 쪽으로 이동했어요. 해동용궁사가 가장 좋았고 의외로 감천문화마을도 좋았어요. 태종대 근처에 흰여울 문화마을도 있는데 가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세서 요트는 취소됐어요. 저녁 8시 이후 요트를 타야 불꽃놀이 볼 수 있다고 해요. 8시로 예약했었는데 취소 문자가 왔어요. 연기하던지 환불하라고 했는데 환불 요청했네요. 더요트, 자갈치 크루즈 예약 직원분들 다 친절하셨는데 다음에 가게 되면 꼭 타려고요.
1일 차 코스 : 송도 케이블카 - 점심 - 자갈치, 국제, 부평깡통시장 - 감천문화마을 - 태종대 - 저녁
2일 차 코스 : 아침 - 해운대해수욕장 - 해변열차 - 해동용궁사 - 점심
해동용궁사가 계단이 좀 있었고 감천문화마을은 계단이 없었는데 태종대는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오르막을 좀 걸어야 하니까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태종대 갈 때는 노인분은 열차가 있는 입구에 먼저 내려드리고 주차장에 주차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노인 티켓 할인 때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니까 꼭 가져가세요.
부산 관광명소는 관광 소요시간을 1시간 30분 잡으면 넉넉히 다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일정 짜실 때 참고하세요.
<1일 차>
송도 해상 케이블카 가실 때는 송도 케이블카 주소 그대로 가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바로 붙어있더라고요. 괜히 송림 주차장 찍고 갔다가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5분씩 걸었네요.
용궁 구름다리 매표소는 용궁 구름다리까지 가야 있는데 힌남노 태풍 피해 때문에 문을 닫았어요. 사진에 보이는 다리도 막아놨고요. 태풍이 또 올라온다니 복구가 늦어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다 가까이 있더라고요. 부평깡통시장은 일본 동전파스도 있고 어묵도 팔고 볼게 더 많았어요.
여행 가면서 맛집은 따로 검색 안 하고 갔는데 최악인 곳은 없었어요.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집도 아니었고 ㅋ 역시 검색하고 가면 손해는 없는 것 같아요 ㅎ
감천문화마을은 입구 찾느라고 돌았어요. 관광지 어디든 공영주차장 검색해서 가면 되더라고요. 입구에 관광상품도 팔아요. 마을이 그려진 냉장고 자석 5천 원주고 샀어요. 마을 전경이 보이는 작은 카페도 있었는데 시간 많으면 들렀다 오고 싶었어요. 어린 왕자 있는 곳까지 가서 사진 찍고 왔습니다.
다른 분도 저기 올라오는데 힘들어하시더라고요. ㅎ 태종대 다누비 열차는 마지막 차가 5시 30분이 었는데 열차 말고도 뒤에 버스가 있으니까 내려서 구경할 시간 있어요. 꼭 내려서 보세요. 나무가 태종대 시야를 가려서 열차에 앉아있기만 하면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태종대 가까이 내려갈 수 없었어요. 태풍 오기 전인데도 바람이 너무 세서 역시나 막아뒀더라고요.
한화리조트 피쉬앤시사이드 키친에서 석식을 먹었어요. 명절 끝나고 와서 피곤하기도 하고 어르신이 있어서 리조트 내에서 식사했어요.
투숙객은 메인디쉬(4만 5000천 원) 10% 할인해줘요. 쿠폰 없다고 하니 객실 키 보여달라고 하더라고요.
한화리조트에서 홈플러스가 가까워요. 홈플러스 가는 길에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세 군데 정도 있었는데 횟집은 없었어요. 홈플러스 해운대점이 저녁 12시까지 해서 와인 사서 마셨습니다. 리조트에 있는 그릇, 컵 쓰기 싫어서 종이컵에 마셨네요.
<2일 차>
아침은 바닷 쪽에 있는 곰탕집에서 뜨끈한 곰탕을 먹었어요. 리조트 근처라 8시에 아침 식사되더라고요. 전복 미역국 파는 곳도 있습니다.
해운대 해변 한번 들렀다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 갔어요. 코스가 짧고 인원이 4명까지밖에 안 되는 캡슐 대신 열차를 탔어요. 해변도 잘 보이고 괜찮았어요. 해운대에서 가까운 미포 정거장으로 가도 됐는데 모르고 청사포 정거장까지 갔네요 ㅎ
자유이용 티켓(13,000) 샀는데 정거장마다 1번씩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생가보다 볼게 많았던 해동용궁사. 고속도로가 가까워서 돌아오기 좋았어요. 나오는 길에 고등어, 갈치구이 먹었는데 다른 식당도 많았어요. 해동용궁사 근처에 이케아, 롯데 아울렛이 엄청 크게 있던데 쇼핑하기에 좋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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