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안 좋더니 한쪽 눈이 퉁퉁 붓더라고요. 가려움은 없고 살짝 통증이 있었어요. 다래끼 처음 나서 다래끼인 줄 모르고 하루 지나 안과를 갔더니 다래끼라고 약과 점안액을 처방해줬어요. 붓기는 다 가라앉았지만 약을 다 먹어도 눈커플에 큰 콩알이 보이길래 수술해 주라고 했어요. 약을 좀 더 먹어보겠냐 했었는데 그땐 약 먹고 속이 살짝 쓰려서 더 안 먹고 싶더라고요.
의사가 눈앞에서 손을 소독을 하거나 씻은 게 아니라서 맨손으로 점막을 만져서 눈을 뒤집을 땐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별 이상은 없었어요.
콩다래끼인 것 같은데 수술할 때 큰 통증은 없었어요. 마취약 눈에 떨어뜨리고 몇 분지나 눈 뒤집어서 점막을 찌르고 짜고 속독된 거즈를 눈에 얹어 주더라고요. 간호사가 괜찮다 할 때까지 누르고 나왔어요. 피도 조금 나고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더라고요.
1~2일 정도? 눈곱처럼 노란게 껴서 휴지로 계속 닦았어요. 약은 3일분 줘서 먹었고요.
이틀차부터 점막을 찌른 부분에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생겨서 너무 걱정을 했어요.
집에서 살짝 멀어도 친구가 예전에 수술했다는 곳으로 갈걸 그랬나 별생각을 다했네요.
4~5일째 되는 날 다행히 눈에 이물감은 없어지더라고요. (다른 블로그 보니 일주일 지나니 이물감이 없어졌다고 함)
콩알은 그대로라 다른 병원 가봐야 하나 했는데 그 큰 콩알도 일주일 지나면서 다 없어졌어요.
멍은 10일 정도 지나서 다 없어진 것 같아요.
병원에서 냉찜질이나 온찜질하라는 말은 없었는데 2~3일 후부터 온찜질했어요. 효과가 있었던 건지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네요. 멍이 퍼지가 했지만 따뜻한 게 좋아서 20분 하루에 두 번 찜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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